건조실에 들어 있는 집들을 다락으로 다 옯겼습니다.
곧 메주를 만들어 건조실에서 띄울 예정입니다.
작년에 만들어 담근 된장이 그런데로 맛이 좋아
올해는 좀 더 힘이 납니다.
콩은 이미 산청에서 구해 가져다 놓았고
더불어 한가지 더 준비하는 것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마늘입니다.
며칠 걸려 깐 마늘을 오늘 다찧었습니다.
마늘 된장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마늘을 찧어 소금에 버무려서 1년 정도 두었다가
된장담을 때 같이 섞어 익히면
마늘 된장이 됩니다.
마늘맛이 단맛으로 변해 된장맛이 아주 좋습니다.
집에서만 해 먹어 오던 것인데
이제 여건이 되어 넉넉히 해 볼 작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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