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체육대회 마지막 행사인 노래자랑 모습입니다.
작년 화개지역 태풍피해가 워낙 심해 취소되었던 면 체육대회가 올해 열렸습니다.
화개골 골짝골짝 동네사람 모두 모여 힘과 단합을 겨루는 날입니다.
줄다리기 씨름 달리기 등 여러경기가 고함 소리 웃음소리 환호성 속에 열렸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후 노래자랑순서가 되어서야 행사장에 도착해
오전 경기는 보지 못했습니다.
동네에서 한사람씩 대표로 나와 노래실력을 겨룹니다.
7살 아이에서부터 6순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대표로 나옵니다.
끼있는 사람들이 매년 나와서 흥겹게 무대를 달굽니다.
더불어 면장님, 군의원, 보건소 소장님등 지역 유지들의 노래가락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 중간 중간 실시되는 경품 추첨순서가 있어
농혐상품권에서 밥솥,자전거까지 현장에서 바로
상품을 타가는 사람은 기분이 더욱 짱입니다.
이 날 처럼 서로서로 얼굴 보는 걸로 흥겹고 기분좋은 날이 많았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