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한테는 항상 바쁘다고 하구선,
이렇게 업무시간에 접속해 봅니다..
저번에 저의 글에 답변 감사합니다..
사무실의 책꽂이에는 업무에 관련된 서류철이나 책보다는
저 개인에 관련된 책이나 파일들이 더 많아요..
그래서 잠시 정리를 하다가...
20대 한창 시 낭부랭이 모아둔 쓴 파일을 보았읍니다..
이젠 더 이상 글을 많이 쓰려고 하지 않지만,
그 파일만은 버리지 않고 보관해 두기로 했답니다.
왜냐하면 유치하지만 그때 그렇게 유치해야지만,
지금의 길까지 오게 될 수 있었던 것이니깐요..
근데... 한가지 달라진 점을 하나 발견했읍니다..
그냥 가슴 쌰하게 스쳐지나간 인연에도.. 어찌 그리 많은
감정의 말을 남겼는지.. 20대는 그랬지만...
30대의 지금 나의 사랑에 대하여서는..
그렇게 많은 감성의 언어대신 한가지 말만 가슴에 있다는 것이지요..
그냥 행복해라고.... 내 아니더라도 알라 놓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생각날때 마다, 철저한 그리움대신 기도같은 편안한 말만 하게끔 되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한가지 더 사랑에 대한 차이점이 있다면....
20대에는 머 다시는 사랑따위 하지 않을꺼야 이런 걸로 마무리 하지만..
30대 사랑의 마무리는...
에고~~ 또 언제 필(feel)이 꽂이는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
이런 걱정 비슷한 ...... 크하하하하~~~
울 회사 식당 아줌마가 돈많은 남자 소개시켜준다고 하는데..
마~ 시집 가 버릴까?? 생각하다가,
그래도 돈 보다는, 아직은 통하는 분위기, 느낌이 더 중요하기에,
(이거 또한 철이 덜 든 것인지??)
좀더 견디어 볼랍니다..
백철호 선생님!! 사실은 선생님께 머 물어볼께 있어서
접속했다가, 이런 쓸잘데 없는 말만 늘어놓았네요..
질문 1) 한솜 스님 연락처 알고 계십니까?
질문 2) 그리고 저 포인트 점수는 어케 사용하는 건가요? 접속해 보니느 저는 10이네요..
그럼, 이만 각설하고 업무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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