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대교위에서 바라본 섬진강 줄기와 강건너에서 바라본 화개골 전경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서로만 바라봐 오다
자리가 바뀐 서로의 자리에서 자기 살던 곳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새로운지 모릅니다.
평일임에도
많은 차량과 인파가 북적였습니다.
화개장터가 북새통이었고 날씨도 무척 더웠습니다.
다리를 걸어서 건너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아마도 섬진강의 또하나의 명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 건너 다압면에서 화개장터로 걸어서
넘어 온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여태 바로 눈앞이지만 호개장날이나 쌍계사나 칠불사라도 가볼려면
하동이나 구례로 돌아서 와야 했던 길이
이제 슬슬 몇분만 걸어면 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