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건축학도로서 자연 친화적인 건축에 관심이 많다하니
반갑습니다.
특히 황토와 차는 제가 늘 접해온 것이니 참 잘만난 인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궁금한 점을 일일히 말씀드리기는 글로써는 모자란 점이 많습니다만
몇가지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실내 오피스텔에 황토벽으로 마감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일부 회사에서 제품을 개발해 시판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황토의 단점인 갈라짐 ,견고성의 문제, 묻어나는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화학적인 재료를 배합하여 제품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겉모양만 황토인 것인 것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고 의미있는 변화라고 봅니다.
벽처리 황토 마감 제품개발은 그정도이고요...
녹차를 황토에 섞어 넣는 다는 발상은 아주 훌륭하군요
솔잎, 쑥등을 넣는 경우는 더러 있습니다만
녹차의 경우는 아직 없거든요.
녹차의 효능인 냄세제거기능과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가 발휘된다면
좋은 발견일 수 있겠네요.
생각하신 것 모두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이고 끈질긴 노력과 연구가 뒤따라야겠지요?
언제 만나서 황토방 차실에서 차한잔을 나누면서
미해의 한국적 건축미학을 스케치 해보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
>우연히 이 홈페이지 발견하구선 넘넘 반가웠어요.
>저는 현제 실내 건축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그 동안 \"쭉 어떻게 하면 오피스텔이란 현대적고 딱딱한 건물내부를 한국적인 요소를로 적절하게 다시 만들어 내면서 또한 현대인들의 건강까지도 개선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까 고민하다가 막연히 건물 벽면을 흙이과 녹차로 잘 만들어서 마감재로 하면 좋겠다. 생각했었거든요. 하지만 막연한 생각뿐이고 갖은 지식이 없어서 답답했었는데 유로제다가 그런 저의 고민을 해결 해 줄것 같아서 가슴이 뜁니다. .
>. 제가 궁금한건 황토와 녹차말린 것을 갈아서 벽면에 바르게 되더라도 녹차의 향이나 효능을 지속시킬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또한 황토집의 단점도 궁금합니다. 혹시 갈라 진다거나 옷이 닿으면 쉽게 흰 가루가 묻어 나오는 것은 아닌지?
>
>오피스텔의 벽 면을 황토로 해보겠다는 제 생각이 너무 불가능 한 생각 인가요?
>바쁘시더라도 제발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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