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제다 > 공지사항 > 우전 맛있게 마시기

우전은 채취하는 것도 그렇고 만드는 것도 그렇고 정성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차입니다. 우전차를 마실 때도 조금만 노력을 하면 차맛을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해보시면 매력이 있는 다법입니다 1 다기를 데운뒤 우전차를 약간 넉넉히 넣습니다 우전의 진한 맛을 즐기기 위함입니다. 2 첫 잔, 둘째 잔은 단 맛을 즐깁시다 맛은 제 온도에서 발휘됩니다 즉 단맛이나 쓴맛 신맛등이 잘 우러나오는 온도가 각기 다르다는 점입니다 첫잔 둘째잔을 단맛을 즐기라는 이유는 단맛이 녹차의 가장 바깥에 스며 있기 때문입니다 구수하게 만든 차가 단맛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도 구수한 맛을 내기위한 마지막 강한 열처리로 인해 녹차 가장자리의 단맛이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어쨌던, 본론으로 돌아가서..... 첫잔의 단맛을 즐기기위해서 물온도와 물의 양에 신경을 쓰야합니다 ****물온도를 입안에 넣었을 때 부담없이 부드럽게 느껴지는 온도까지 낮춥니다 ****물량은 일반적으로 마시는 양보다 약간 저게게 넣습니다. ****최소 30초 이상 우려냅니다 최근 다법은 빨리 뽑아 미시는 경향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녹차의 깊은 맛을 즐기시려거든 은근히 우려야 합니다 은근히 기다리세요 다관의 차와 물에 의식을 두고 은근히 기다리며 그 정도를 가늠하다 됐다는 느낌이 들면 따루어 마셔보세요 입안에 머금어 녹차가 선사하는 감로의 맛을 즐깁니다 두 잔까지 이렇게 하면 꼬이고 말려있던 찻잎도 부드럽게 풀리기 시작합니다 녹차는 다 만들어진 뒤에도 물이 닿으면 그 녹음이 살아납니다 너무 급하거나 뜨겁게 시작 하지마시고 봄날 새순 올라오듯 그런 기분을 갖고 천천히 살려낸다는 기분으로 녹차를 우려 보세요 새순이 가지고 있던 봄기운과 산천 초목의 기운이 오롯이 한잔의 녹차에 담겨집니다 첫 잔, 두 잔을 마시고 나서 다음 잔부터는 풋맛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물온도와 양을 약간씩 늘려 나가며 떫은 맛 쓴맛 신맛 짠맛을 느껴봅니다 이렇게 하면 여러잔에 걸쳐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같은 양이라도 오래 드실 수 있기도 하고.... 입안이 쌉쌀 할정도로 진하게 차가 우러 난 경우엔 다음잔을 맹물을 그냥 드시면 입안에 단맛이 가득합니다. 이렇게 여러잔 마시다 맛이 거의 우러 나지 않을 때가 되면 마지막으로 즐기는 한 방법이 남아 있습니다 다관에 남아 있는 찻잎이 채 잠기지도 정도의 아주 적은 량의 물을 붓고 잠시 기다린후 각잔에 방울 방울 따뤄 내면 몇방울 안되는 거기에 또한 숨어 있는 응축된 맛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처음 부터 끝까지 다양한 차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다법을 알게 해주신 김선생님깨 감사드립니다. 1.우선 차를 조금 넉넉히 넣으십시오. 흔히 진하게 하시는 농차처럼 진하게 더시는 겁니다. 2.첫잔 둘째잔의 물온도를 입안에 부드럽게 느껴질정도로 충분히 식히고 물의 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