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이 잘 지내지?
전라도 쪽으로 눈이 많이 내렸다던데 눈 피해는 없는지 모르겠다. 지리산 자락이라 눈이 많이 왔을 것같은데...
지난번에 병근이랑 재화랑 경래랑 불시에 들이닥쳐 가지고 괜히 폐만 끼치고 온 듯해서 미안키 그지없다. 우리 때문에 많이 피곤했을텐데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온 듯해서 더 마음이 그렇네. 어쨌든 집사람과 아이들에게 안부 전하고 다음에 다시 가더라도 박대는 말아 주시길...^^ 다녀와서도 거기 갔던 얘길 몇번 했었는데 (조)상래라고, 3학년 때 아마 너와 같은 반이었을 건데, 다음에 한번 가자는 얘기를 하더라. 업종이 인테리어인데 함양 등지에도 일이 조금 있는 모양이더라.
그리고, 혹시 손님용 시설 - 숙소 등을 별도로 준비하게 되면 연락 좀 해 주라. 아무래도 그게 가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마음이 편할 듯해서...
잘 지내고 다음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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