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권님의 야생초 편지라는 책을 아시는 지요.
황대권님은 잡초라는 말대신 야생초라는 말을 쓰고,
감옥에 계시는 동안 야생초 연구하고 먹어보고 그러셨다고...
나오시면 야생초 밭을 가꾸는 것이 소원이시라던데...
지금 출소 하셨으니 하시고 계시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한번도 먹어 본적도 없고, 구별할 줄도 몰라 용기가 나지 않지만,
이담에 시골에 가서 살면 황대권님처럼 식물도감을 하나 사서
땅에 코 박고 열심히 공부해 볼라구요...
그럼 밭에 나는 잡초를 먹을 수도 있겠지요.
실제로 황대권님에 의하면 약초로 주로 쓰이는 야생초가 훨씬 기운이나 영양면에서 우수하다고...
저같이 게으른 사람에겐 딱이지 뭡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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