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산행은 백운산이었습니다.
화개장터 건너편 한재에서 백운산 정상으로 가는 코스였습니다.
서울대 학술림으로 보호되고 있어 숲의 보존이 원시림같은 상태로 잘되어 있었습니다.
오늘멤버는 7명입니다.
여기가 한재입니다.
저기 보이는 고개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정상입니다.
한재고개에서 간식타임을 가졌습니다.
고구마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능선을 타고 오르는 중간에 전망좋은 커다란 바위가 있어 후들거리는 다리로 올랐습니다.
전망이 너무 좋았습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아찔하게 만든 두사람 그래, 잘났다.
융단처럼 부드럽게 물든 단풍자락이 광양쪽으로 펼쳐져 내렸습니다.
뛰어내리면 부드럽게 미끄러져 내릴 것 같은 느낌..
큰바위 아래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따뜻한 오뎅국이 인기가 좋았고 된장에 찍어먹는 풋고추도 좋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정상입니다.
거북이가 엉금거리며 기어오르는 듯한 바위가 있어
거북바위라 이름붙였습니다.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암벽타기입니다.
미소가 싱그럽습니다.
저 멀리 바다도 보이네요..
골골회가 정복한 백운산 정상입니다.
이 추세라면 얼마 있다 에베레스트도 갈 것 같네요
고소공포증있는 사람은 앉아서
건강한 사람은 서서 찍는 군요
뒤따라 오는 두사람
저 멀리 양지바른 악양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음주 산행은 저기 보이는 악양들을 보며 정했습니다. 악양 뒷산
시루봉입니다.
매주 목요일 골골산행은 계속 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