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따라 차맛이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은 분명합니다.
수돗물이나 지하수보다 산에서 내려오는 생수가 차맛이 훨씬 낫거든요.
데이빗님의 경우는 제가 직접 접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우선 길어 먹는다는 정수된 물이 어떻게 정수되는지 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물은 맑을 수록 차맛이 잘우러 나오는게 일반적인데.................
정수하는 과정이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물맛이 부드럽더라도 필터가 너무 오래되었다든가,
필터자체가 화학적인 작용을 한다든지...
데이빗님이 수돗물을 정수해서 드신 것과
길어다 먹는 정수된 물을 물맛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셨으면 하고요,
혹 차를 우려낼 때의 량이 적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아님..글쎄요 그 원인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추신;백기완 선생님의 근황
최근 어느신문에서 선생님께서 직접쓰신 영화시니리오를 영화화할 제작자를 구하고 계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건강하신것 같더군요^^
근데,,투표하러 안오실겁니까?
>저흰 차 마실때 수돗물을 썼습니다.
>그래도 그냥 수돗물은 아니고 수도 꼭지에 달려 있는 조그만 정수기를 통해 나오는 물입니다.
>물때문에 많이 고민 했습니다. 인간이 대자연에 하도 나쁜짓들을 많이 해서 마실 물도 신뢰가 안가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얼마전 먹는 물을 사 먹기로 했습니다. 실은 마시는 물은 병에 들은 것을 사먹고 있었는데, 한번 쓰고 버려지는 물통이 아까와, 큰 물통 하나 사서 정수된 물을 길어다 먹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찻물, 밥물, 국물 등을 다 이 물로 하기로 했죠.
>
>그런데 이 수돗물 대신 이 물로 바꾸고 나서 이상한 점이 발견 되었습니다.
>전엔 차가 금새 우러 났는데, 색깔도 금새 예쁜 색깔을 띄고, 차맛도 금방 진해지고. 물을 바꾸고 나니 한참이 지나도 차가 제대로 우러 나지 않습니다. 맛도 빛깔도. 저희가 차에 대해 문외한인 지라 한참 얘기를 해 보았으나...
>답은 잘 모르겠다 입니다.
>부탁 드립니다.
>
>데이빗 올림
>
>P.S. 저희 부분 백기완 선생님을 지지합니다. 이번에 출마는 안 하셨지만..
>하지만 이번에 혹시 그사람이 되면 5년동안 한국 들어가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