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철호형님이 전에 공짜로 준 녹차를 마시고 있다..중작을 주었다..솔직히 난 세작을 바랬는데..
지금 생각해도 세작은 비싸서 공짜로 안 준것 같다.
사무실에서 녹차를 마시며, 그래도 역시 공짜가 좋다는 생각을 한다..
세상은 공짜가 없다더니, 서울 강남에서 넥타이 맨지 어~언 7개월..돈 달라는 사람은 온통 천지에 깔렸고.
돈 준다는 사람은 한 곳 뿐이다. 불 공평하다.
그저께 월요일 부터 전쟁이었다..회식 후 새벽 2시에 들어와 잤다.
직원 끼리 회식의 대화중 대 부분은 누가 집을 사서 되팔어 얼마벌었다.결혼할 때 집을 어떻게 구했다.
등등 ..
세 단어로 요약 된다. 집..돈..애들 교육..이 시대 사람들의 주된 이슈가 아닌가 쉽다..
상사가 나에게 물었다 , 목표가 뭐냐? ..음..
저는요.. 돈 많이 벌어서 집 사고 이쁜 아낙네와 결혼하고 애들 세명 놓고 순서는 딸 아들 딸 기분 좋은면 하나더 아들. 애들 조기 유학 보내서 국제적인 인재로 키우고....이렇게 말하면 얼마나 좋겠냐 많은..
난 목표가 없는데요 했다..난 목표가 없었다..어는 순간 과거의 삶의 목표들은 다 사라지고..
지금은 남은 것이 없었다..
그 사람이 보았을때..내가 삶의 욕구가 없는 비참한(?) 낙오자로 비춰 졌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난 지금 편하다....세상과 반대로 가는 것이 편하다면,,세상이 잘못 가고 있는것 같다.
도시일기-1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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