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월 18일) 13시쯤 입금을 시켰는데, 오후에 벌써 녹차가 도착했습니다.
입금도 시키기 전에 저를 믿고 미리 보내주셨더군요. 녹차의 봉지를 뜯는 순간 제가 그동안 보아오던 녹차와는 모양부터가 정말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급한 마음에 그자리에서 차를 우려 마셔보았더니 그윽한 향기와 우러난 찻물의 색깔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좋은 차를 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로제다2003-04-20 (일) 12:03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차를 보내고 나면 정말이지 딸 시집보낸 부모의 심정이 어떤지
알 것 같습니다.
열과 성을 달했지만
어찌보면 잘난 것도 같고 어찌보면 모자란 것도 같아
어떻게 받아즐여질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딸을 시집 보낸 부모의 마음이 이럴꺼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히려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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