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이 다가왔다. 문득 마음에 다가 오는 말이 있다.
몸의 다스림에서 철학이 시작된다.
명상과 기운 좋은 음식을 탐하므로서 몸을 정화하고 존재 그 자체의 기쁨을 느끼는것.
몸의 다스림에서 조화와 균형의 미를 알고, 세포가 늙어 가는 그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될것이다.
사실 나는 생활하면서 좋은것을 좋다 말하고 못하고 싫은 것을 싫다 말하지 못하지만,
몸은 항상 좋은 것은 좋아요~~ 싫은것은 싫다~ 말한다.
어떤이는 일체유심조라고 하고 원효대사는 해골물 먹고 득도 했다지만, 인간 몸의 매커니즘은 그리 간단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나는 아직 나의 몸에서 배울 것이 많다.
이 놈의 몸을 다스리기란 별루 쉽지 않아서 몸의 귀차니즘을 투정하면서 왜 이 세상에 왔노 하고 푸념아닌 푸념도 하기도 하지만, 세상 모든 것에 배울 것이 있는데. . 하물며 인간의 몸에서야..
그렇지만 몸에 너무 많은 관심을 주어서는 안될것이다. 그러면 쳇바퀴에서 창문보고 뛰기도 해야하고.
기를 모아 소주천도 해야한다.
몸!!! 다스려야 하는 것이 지만 결코 이끌려 가서는 안된다....
나의 지론이다..
졸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