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차만드는게 힘들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동영상으로 직접 보니
차 한잎한잎이 소중하게 여겨지는군요.
그렇게 힘들게 만든 차로 편안하게 호사를 하고 있었다는게 좀 부끄럽습니다.
앞으로는 느끼는 차맛이 더 깊어질거 같습니다^^
지난번에 산 발효차는 잘 마시고 있습니다.
덕분에 큰 배앓이 없이, 냉방병에 크게 시달리지 않고 여름을 잘 보냈습니다.
환절기 감기몸살과의 싸움도 잘 견딜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쑥꽃차를 주문하려고 합니다.
우전 작은거 있으면 우전 작은거랑 쑥꽃차랑 주문하고 싶은데...
세작이랑 쑥꽃차 세트를 주문하지요뭐^^
아참! 그리고 집에서 화분에 차나무 키워보고 싶은데 차씨 조금 구할 수 있을까요?
요즈음 중국차 보이차가 지나치게 유행하고 있는게요,
저는 썩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전혀 부작용이 없고 아무리 많이 마셔도 괜찮고 몸에 아주 좋아서 마신다고들 하지만,
몇년된거니 어쩌니 값이 얼마니 하는 얘기를 하는걸 보면
명품 사서 즐기는 기분으로 차를 마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차를 제대로 알리는 노력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계속 좋은 차 만드셔서
\"차도 역시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하는 말이 곳곳에서 들리게 하세요^^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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