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꽃이 꽃망울을 맺고 혹은 활짝 피었습니다.
녹차꽃은 10월경에 핍니다.
늘푸른 녹차잎사이로 베이지색 꽃을 피워냅니다.
지금 핀 꽃들이 지고 나면 그 자리에 작은 열매가 달립니다.
1년 동안 매달려 있으면서 여물어지고 굵어집니다.
그래서 지금 차밭엔
작년 이맘 때 핀 꽃들이 열매로 영글어 송글송글 매달려 있습니다.
이맘 때면 차 씨앗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싹을 틔워 차밭을 가꾸거나 화분에 심기도 합니다.
녹차 씨앗을 따서 팔면 짭짤한 농가 수입도 됩니다.
참 풍성하고 생명력이 강한 차나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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