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죠!
7월말에 다녀간 가족입니다. 매실주 좋아하던..... ㅋ..... 아껴마신다고 했는데 , 아쉽게도 다 마셨네요. 요청하면 또 보내주시겠지요?
오늘은 애들을 데리고 "엘시스테마 "라는 다큐영화를 봤습니다. 잘모르던 베네쥬엘라의 얘기였습니다. 좋더군요, 음악으로 아이들과 사회에 희망과 꿈을 만들고 계속 만들어갈 얘기였습니다.
그 나라 우리보다 열악한 환경의 나라이더군요. 경제적 약자들이 대다수인 나라로 마약과 총기로 젊은이들이 쉽게 죽어가는 그런 나라였더랬습니다. 아마 지금도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희망이 있더군요. 음악으로 세상을 정화하고 사회를 따듯하게 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창립자이자 지도자인 아뷰레유박사와 또 함께하는 사람들, 참으로 존경할 만한 분들이었습니다.
사회와 사람들을 보는 따듯한 시선과 행동, 너무 부러웠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런 분들 많지만 다른측면에서 부러웠더랬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보시길 ......
영화 잘보고 집에 왔는데 마침 TV에서 감성다큐 미지수를 하더만요. 어~어~ 했습니다. 구멍난 양말이 나오더만요. 얼핏 사모님 뒷모습도 나온것 같은데 스쳐가더만요....TV를 않보셔서 정작 님들은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반가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안부여쭙니다. 며칠전에 지리산에 많은 비가 왔다고 해서 걱정많이 했습니다. 별일없으시지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66, 67부부에게 69,68부부가 안부 여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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