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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과 여

글쓴이 : 유로제다 날짜 : 2018-05-04 (금) 08:16 조회 : 3393
아침 7시에 구례택시가 마당에 도착하고
차따는 할머니들이 내려 차밭으로 올라간다.
새참으로 먹을 빵과 음료를 전달하고 안방으로 돌아오니
아직 누워 있는 집사람이
어깨 무릎 발목이 뻐근하니 좀 주물러 달라고 한다.
  "그럼 목욕탕에 갔다 오자"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며 말하자
 " 아침엔 힘이 없어 때를 못밀어..."
남자에겐 몸을 뜨끈하게 데우는 곳
여자에겐 새로운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곳이
목욕탕이다.

목욕은 혼자 가기로 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목욕탕으로 들어가는 중에
목욕 하고 나오는 예쁜 그녀와 마주쳤다.
서로를 알아보는 순간 약속이나 한듯이 민망한 얼굴로 서로의 눈을 피했다.
   남자는 씻기전의 최악의 상태라서 민망했고
   여자는 씻고 난 뒤였지만 화장까지 한 최선의 상태가 아니라 민망했다.

남자와 여자는 그렇게 다르다



탁베기 2019-04-09 (화) 19:44
산중일기는 여전히 계속되네요.....올만에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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