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다고 울다가
돌아서서 바로 깔깔대며 웃어대는
아이들...
아이들의 맑고 밝음은
언제나 삶의 희열로 다가온다.
어른도
한때는 아이였었는데
저 아이들이 늘 맑고 밝은 이유를
잘 모른다.
아이들은
아픔을 속에 담아두지 않는다.
아픔이 있는 바로 그순간, 그 자리에서
울음을 통해 남김없이 내보내 버린다.
이이들이 웃을 일이 있을 때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해맑게 웃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다.
아플 땐 엉엉 울어야 겠다.
웃어야 할 때
껄껄 웃기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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